[단독] 고양이들의 날렵한 점프! <캣츠> 캐릭터 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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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서울·김해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무대를 펼쳤던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팀이 오는 1월 앵콜 공연을 펼친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캣츠>는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고양이 30여 마리의 각기 다른 인생을 환상적인 무대로 엮은 작품으로,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메이크업·의상 등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새로운 버전의 무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캣츠> 내한공연 팀은 앙코르 공연 확정을 기념하여 지난 10월 말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캐릭터 컷 촬영을 진행했다. 배우들은 오랜만에 무대가 아닌 카메라 앞에서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의 촬영 현장과 비하인드 컷을 플레이디비가 단독으로 공개한다.
 
▲ 하얀 고양이 빅토리아
 
배우들은 저마다 맡은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가며 진짜 고양이가 된 듯 촬영에 임했다. 앙증맞은 하얀 고양이 ‘빅토리아’의 귀여운 표정, ‘제니애니닷’의 신나는 춤, 발소리도 내지 않고 살금살금 움직이는 도둑고양이 ‘몽고제리’와 ‘럼플티저’ 커플의 능청스러움이 사진에 담겼다.
 
▲ 검비 고양이 고양이 제니애니닷
 
▲ 도둑 고양이 커플, 몽고제리&럼플티저
 
촬영 현장에는 배우들의 점프 동작을 위한 댄스 플로어도 설치됐다. 배우들은 단번에 완벽한 점프 동작을 선보이며 스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배우들의 노련한 점프실력과 사진작가의 재빠른 촬영이 어울려 별도의 보정 없이도 멋진 점프 컷이 탄생했다.
 
정의로운 고양이 알론조
▲ 허풍쟁이 고양이 조지의 점프

털이 없는 샴 고양이 ‘카산드라’도 촬영에 나섰다. 이날 촬영에 임한 모든 배우들은 유연하고 날렵한 포즈를 취하기 위해 자신의 촬영 순서가 오기 1시간 전부터 스트레칭을 했다.
 
▲ 샴 고양이 카산드라의 유연한 동작
 
배우들은 스텝들과 함께 자신의 미세한 표정과 동작을 꼼꼼히 모니터하며 의견을 나눴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촬영은 밤 9시가 다 되어서 끝이 났다. 이날 스튜디오에 가득했던 배우들의 열정적인 에너지는 <캣츠> 무대에서 더욱 빛날 예정이다. <캣츠> 앵콜 공연은 2018년 1월 28일부터 2월 18일까지 단 3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을 모니터하는 배우와 스텝들
▲ <캣츠> 배우들의 캐릭터 컷 모음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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