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초통령 ‘핑크퐁’ 겨울버전 뮤지컬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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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독성 높은 노래 ‘상어송’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핑크퐁 시리즈가 뮤지컬 무대에 다시 올랐다. 지난 12월 8일 개막해 2018년 2월 4일까지 공연되는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는 지난 여름 객석점유율 97%를 기록했던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버전 이야기다.

 

줄거리는 핑크퐁이 어려움에 처한 동물친구를 도와 미션을 해결하는 기존 시리즈의 이야기 구조를 유지한다. 겨울나라에 눈이 내리지 않게 되자 펭귄은 핑크퐁에게 눈을 되찾아 달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핑크퐁은 상어가족, 겨울요정 등과 함께 눈의 씨앗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는 어린이 관객들의 참여요소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관객들은 무대와 객석을 오가는 배우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 겨울 동요를 부르며 ‘핑크퐁 체조’를 함께 하게 된다. ‘랄랄라 모양여행’, ‘신호등송’ 등 창작 동요를 따라 부르다 보면 수학, 올바른 생활습관 등을 배우게 되는 학습효과도 핑크퐁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다.

 

교육용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무대로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는 지난 12월 8일부터 2018년 2월 4일까지 115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프로스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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