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오디컴퍼니 2018년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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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의 2018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디컴퍼니는 현재 공연 중인 <타이타닉>에 이어 내년에는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대작들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1월 개막한 뮤지컬 <타이타닉>은 동명의 영화로 유명한 타이타닉호 침몰 사건을 소재로 비극 속에서 빛난 인물들의 희생과 감동을 그렸다. 특히 정동화, 윤공주, 송원근, 임혜영 등의 뮤지컬계 스타들이 원캐스트로 등장, 일인 다역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내년 2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어 선보이는 작품은 뮤지컬 <닥터 지바고>다.

초연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러시아 10월 혁명 당시 만난 의사이자 시인 유리 지바고와 그의 뮤즈 라라의 사랑을 그려냈다.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이번 재연에선 운명적인 사랑에 더욱 초점을 맞춰 서정적인 선율과 함께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내년 2월 말부터 5월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또한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도 내년 봄 관객들을 찾는다.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무모한 도전을 그린 이 작품은 꿈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조승우, 황정민, 류정한, 정성화, 홍광호 등 굵직한 정상급 뮤지컬 스타들이 이 작품을 거쳐간 만큼 이번 캐스팅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내년 4월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한국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중 하나인 <지킬 앤 하이드> 역시 내년 11월 관객들을 찾아간다.

<지킬 앤 하이드>는 선과 악을 대변하는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과 두 여인의 비극적인 로맨스를 그린 스릴러 뮤지컬로, 현재까지 누적 관객 133만 명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대표 넘버 '지금 이 순간'은 초연 이후 방송을 비롯해 CF, 결혼식 축가 등에서 사용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내년 11월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남성 2인극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도 내년 11월, 2년 만에 공연된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두 남자의 진한 우정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2인극으로, 순수했던 유년기와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해가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감성적이고 따뜻한 스토리와 서정적인 음악으로 마니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내년 11월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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