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감독 프랭크 카프라의 영화를 뮤지컬로…<존 도우>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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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개막하는 뮤지컬 <존 도우>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존 도우>는 할리우드 거장 프랭크 카프라의 영화 <존 도우를 찾아서>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1934년 대공황 이후의 뉴욕을 배경으로 ‘존 도우’라는 인물이 사회에 항거하는 의미로 시청 옥상에서 자살하겠다는 유서 한 통을 보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존 도우 사기극의 주인공이 되는 떠돌이 윌러비 역에는 <타이타닉>에서 여러 캐릭터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정동화가, 얼터네이트(Alternate)로 신예 배우 황민수가 발탁되었다.

기자이자 존 도우 사기극을 시작한 장본인 앤 역에는 <레베카><맘마미아> 김금나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유주혜가 캐스팅됐으며, 극 중 불레틴 신문사의 신임 편집장인 캐시 역에는 <난쟁이들> 신의정과 신예 김선희가 함께한다. 존 도우를 이용해 권력을 잡으려는 불레틴 신문사의 사장 노튼 역에는 뮤지컬 <시라노> 이용진이, 주인공 윌러비의 떠돌이 친구 코로넬 역에는 이삭이 캐스팅됐다.

<파리넬리> <시라노>의 반능기 연출과 <라흐마니노프> <살리에르>의 이진욱이 작곡과 음악감독으로, 뮤지컬 <록키호러쇼>의 채현원이 안무감독으로 참여한다.
 

<존 도우>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어 4월 28일 평촌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그에 앞서 오는 1월 29일 작품의 제작진과 배우들은 공연의 주요 넘버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리미어 콘서트를 평촌아트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HJ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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