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공연에서 라이브로 꼭 듣고 싶은 존 레전드 대표곡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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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즈 10회 수상의 진기록을 세운 R&B 뮤지션 존 레전드가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오는 3월 15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이번 단독 공연은 2009년 첫 내한공연 이후 네 번째로, 이미 지난 12월 1차 티켓 오픈 당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2016년 12월 발매된 앨범 <다크니스 앤 라이트(Darkness and Light)>를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게 된 존 레전드는 이번 공연에서 최신 앨범 수록곡들과 함께 메가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존 레전드의 내한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이번 공연에서 라이브로 꼭 듣고 싶은 그의 명곡들을 꼽아봤다.

 

■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2005년 발매한 존 레전드의 데뷔앨범 <겟 리프티드(Get Lifted)>에 수록된 곡으로 그의 존재감을 대중에게 알렸다. 연인 관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소한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이 노래는 피아노 반주 하나에 오롯이 의지해 뿜어내는 그의 소울풀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곡이다.

존 레전드는 이 곡을 통해 갓 데뷔앨범을 낸 신인임에도 제4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상’, ‘R&B 부문 최고의 남자 가수상’, ‘최우수 R&B 앨범상’ 등 3관왕을 차지해 차세대 R&B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 세이브 룸(Save Room)
2006년 발매된 존 레전드의 정규 2집 <원스 어게인(Once Again)>의 첫 싱글 ‘세이브 룸’. 블루스풍의 달콤한 R&B 발라드로, 이 곡이 속해있는 앨범 역시 발매 직후 빌보드 R&B앨범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신에게 차갑게 구는 여자에게 ‘내가 들어갈 여지를 남겨달라’는 로맨틱한 가사와 함께 어우러진 허스키한 보이스는 가을의 계절감을 더욱 살려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 그린라이트(Green Light)
힙합 듀오 아웃캐스트 멤버 앙드레 3000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노래 ‘그린라이트(Greenlight)’는 존 레전드의 또다른 음악적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정규 3집 <이볼버(Evolver)>에 수록된 이 곡은 흥겨운 비트의 트렌디한 클럽 음악으로 대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솔직하게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선 JTBC 예능 <마녀사냥> 테마곡으로 사용되어 더욱 친숙하다.
 

■ 올 오브 미(All Of Me)
정규 3집 이후 5년 만에 발매한 정규 4집 <러브 인 더 퓨쳐(Love In The Future)> 수록곡 ‘올 오브 미(All Of Me)’. 빌보드 차트 1위와 유투브 12억 조회수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다시 한 번 존 레전드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게 한 곡이다.

특히 로맨틱한 가사와 분위기 있는 피아노 선율이 담긴 이 곡은 아내 크리시 타이겐을 위해 직접 썼다고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 러브 미 나우(Love Me Now)
존 레전드 가장 최근 발매한 정규 5집 <다크니스 엔 라이트(Darkness And Light)>에 실린 수록곡 ‘러브 미 나우(Love Me Now)’. ‘흑과 백’이라는 앨범 제목처럼 이 곡에서는 미국의 총기난사 사건을 소재로 사회의 어두운 면을 비췄다.

특히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 지금 나를 사랑해달라’는 가사는 듣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정규 5집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투어인 만큼 그의 라이브를 기대해봐도 좋을 곡.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A.I.M 제공
영상출처 : 존 레전드 공식 유투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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