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더 픽션> 3월 개막…김태훈·박유덕·박정원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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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됐던 뮤지컬 <더 픽션>이 완성도를 더욱 높여 무대로 돌아온다.
 
<더 픽션>은 그간 <빈센트 반 고흐><라흐마니노프><파리넬리> 등을 선보여온 HJ컬쳐가 제작한 창작뮤지컬로, 소설 속 살인마가 현실에 나타났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거짓과 진실, 선과 악, 픽션과 논픽션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공연이다. 1932년 뉴욕을 배경으로 신문사 기자 와이트와 연재소설 작가 그레이, 형사 휴 등 세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이 작품은 2016년 KT&G상상마당의 창작지원프로젝트 ‘데뷔를 대비하라’를 통해 등장해 지난해 제11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대관과 제작비를 지원받아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작품 초기 단계부터 함께했던 김태훈, 강찬과 함께 여러 인기 배우들이 참여한다. 작가 그레이 헌트 역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김태훈과 <라흐마니노프>의 박유덕, <밀레니엄 소년단>의 주민진이 캐스팅됐다.
 
신문사 기자 와이트 역에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유승현과 <찌질의 역사>의 박정원, <베어 더 뮤지컬>의 강찬이 캐스팅됐고, 형사 휴 대커 역은 <루시드 드림>의 박준과 <베어 더 뮤지컬>의 신예 임준혁이 맡았다.
 
이번 공연에 대해 HJ컬쳐는 “오랜 개발 과정을 거치고 새로운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더욱더 완성도 높고 깊이 있는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 픽션>은 오는 3월 9일부터 4월 2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HJ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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