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코미디 연극 <아트> 10년 만에 무대에…2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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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진한 우정을 담은 블랙코미디 연극 <아트>가 오는 2월,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아트>는 2억이 넘는 거액의 그림을 둘러 싸고 벌어지는 세 남자의 우정과 의리, 질투 등을 대사 속에 녹여낸 연극이다.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가 집필한 작품으로,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돼 35개 나라에서 공연된 바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지난 시즌 공연에서 최고 객석 점유율 103%, 누적 관객수 20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선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사의찬미>의 성종완이 연출을 맡고, 정상훈 등 연기파 배우 9명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민다.

먼저 지적이며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 마크 역은 <밑바닥에서>의 정상훈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류경환, <지구를 지켜라>의 안두호가 맡았다.

예술에 관심많은 피부과 의사 세르주 역에는 김결과 김정환, 박세원이 캐스팅됐고, 좋은 건 좋은 것이라고 믿는 문구 도매업자 사원 이반 역은 김대곤, 장격수, 최원석이 맡았다.

연극 <아트>는 오는 2월 8일부터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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