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2018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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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연되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가 이달 말 돌아온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올해는 4인조 라이브 밴드로 공연이 진행되며, 대중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박세현 감독이 공연의 편곡 및 밴드 마스터로 참여해 현장감 높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성로커 양아치 강구 역에는 초연부터 참여하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라흐마니노프>의 박유덕과 <배니싱>의 주민진이 캐스팅되어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해기 역에는 지난 2015년, 2016년 공연에서 해기와 강구 역을 두루 경험했던 김지휘가 다시 해기로 돌아오며, <그 여름, 동물원>의 신예 문남권이 새로운 해기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작품은 올해 오는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신주쿠의 모리에르 극장과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중국 상해대극원 중극장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투어를 진행한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18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되며, 2월 12일에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주)라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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