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창작지원 프로그램… '블랙 앤 블루' 선정작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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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가 지원하는 2017 스토리작가 지원 프로그램 '블랙 앤 블루' 최종 선정 작품인 <뱀파이어 아더>와 <아티스>가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충무아트센터 인 스테이지 - 뮤지컬 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4'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무아트센터가 주관하는 창작 개발 프로그램으로, 신진 작가의 데뷔를 통해 창작 뮤지컬 육성을 돕는다.

2017년 6월 공고를 시작으로 10개월의 개발 과정 끝에 창작 뮤지컬 <뱀파이어 아더>와 <아티스> 2편이 재탄생됐다. 지난 6월 1차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6개 작품에 선정되어 멘토링 및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쳤다. 이후 11월에 진행된 비공개 리딩 경합에서 최종 2개 작품이 선정되어, 이달 쇼케이스로 처음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뱀파이어 소년의 성장기를 재치 있게 다룬 <뱀파이어 아더>(3월 23일~24일)는 서휘원 작가와 김드리 작곡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자신을 뱀파이어라 믿지만 송곳니도 없고 날지도 못하는 아더 역에 김성철, 아더와 친구가 되어야만 하는 소녀 엠마 역에는 송상은, 아더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집사 존 역에 윤석원이 캐스팅됐다.

박예슬 작가와 남궁유진 작곡가가 작업한 <아티스>(3월 30일~31일)는 19세기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상 모든 멜로디의 주인인 천재 작곡가 에릭 역에 문성일, 천재의 뮤즈 테레즈 역에 김히어라가 캐스팅됐다. 여기에 에릭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 음악가 마티스 역에 홍승안. 세상 모든 예술을 사랑하는 후원자 파트릭 역에 권동호가 출연한다. 

각 공연 당 90분 가량의 러닝타임으로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3월 9일과 3월 13일에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공연의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충무아트센터 블랙 앤 블루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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