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키신 네 번째 내한 리사이틀...10월 28일 공연

  • like2
  • like2
  • share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이 오는 10월 내 번째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1971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예프게니 키신은 일찍부터 천재적인 재능으로 두각을 드러냈고, 12살 때 모스크바 국립 필하모닉과 협연한 쇼팽 피아노 협주곡 실황 음반으로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1990년 뉴욕 카네키홀 공연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왔고, 에디슨 클래식 상, 황금 디아파종 상, 그래미 상 등 권위 있는 음악상을 두루 수상하며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자리잡았다.
 
2006년과 2009년, 2014년 세 차례 내한했던 키신은 오는 10월 28일 여는 네 번째 내한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9번 ‘함머클라비어’와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를 연주할 예정이다.
 
키신이 공연 전반부에서 연주할 베토벤의 ‘함머클라비어’ 소나타는 전체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꼽히는 곡이며, 후반부에서 연주할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에 대해서는 뉴욕 타임즈가 “극강의 테크닉과 풍부한 예술성의 조화”라고 평한 바 있다.
 
공연은 10월 2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는 클럽발코니 및 인터파크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한 티켓 선오픈이, 23일 오후 2시에는 티켓 일반오픈이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크레디아 제공
 

[ⓒ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콘텐츠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