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 출연…25년 만에 연극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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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를 통해 20여 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1993년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을 각색한 연극 <어느 아버지의 죽음> 출연 이후 25년 만이다.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희노애락의 인간사를 우주에서의 관점에서 바라본 작품으로, 존재 자체로 빛을 발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불암은 이 작품의 모태가 된 2016년 초연작 <아인슈타인의 별>을 관람한 후, '이러한 메시지를 담은 연극이라면 다시에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2007년 한국 연극 BEST 7으로 선정된 연극 <해무>의 콤비, 안경모 연출과 김민정 작가가 이번 작품을 위해 다시 한 번 뭉쳤으며, 최불암을 비롯해 문창완, 정찬훈, 이종무, 성열석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연극 <바람 불어 별이 흔들릴 때>는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예술의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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