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대부 신중현의 음악이 뮤지컬로…<미인> 6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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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의 거장, 록의 대부 신중현의 명곡이 뮤지컬 <미인>으로 탄생한다.

뮤지컬 <미인>은 1930년대 경성의 무성영화관 하륜관을 배경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시대에 저항하고 부딪쳐온 열정 넘치는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작품에서 '미인', '봄비', '꽃잎', '커피 한잔', '거짓말이야' 등 신중현의 친숙한 히트곡 22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내 대표적인 창작진이 의기투합해 4년간 기획하여 만든 이번 작품은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정태영 연출,  <마마 돈 크라이>, <공동경비구역 JSA>의 이희준 작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김성수 음악감독,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서병구 안무 감독이 창작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중현의 음악을 최초로 뮤지컬로 옮기는 홍승희 프로듀서는 "신중현 선생님의 음악으로 뮤지컬을 제작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시적이면서도 쉽고 중독성있는 친숙한 음악은 쇼뮤지컬의 장르적 재미와 함께 원곡의 에너지와 힘을 그대로 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미인>은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4월 26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프리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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