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박강현의 반전 매력? ´웃는 남자´ 컨셉 사진 공개…양준모, 정선아 합류

  • like11
  • like11
  • share
올 7월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인공 그윈플렌에 박효신과 함께 캐스팅 된 엑소(EXO) 수호와 박강현의 컨셉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박효신에 이어 2차로 공개된 오늘 공개된 컨셉사진에서 박강현과 수호는 비극적인 운명의 주인공 그윈플렌의 아픔을 강렬하고 서정적인 눈빛으로 표현했다. 특히 기이하게 찢어진 입의 상처는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낸다.

박강현은 2015년 데뷔 후 '인 더 하이츠', '광화문 연가', '킹키부츠'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파 신예로 자리매김 했으며, 최근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 2'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그윈플렌을 뽑는 오디션에서 만장일치로 캐스팅 된 박강현은 '웃는 남자'를 통해 더욱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엑소의 리더 수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작 '더 라스트 키스'에 이어 다시 한 번 뮤지컬에 도전한다. '더 라스트 키스'에서 이미 작업을 한 있는 '웃는 남자'의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은 "노래를 잘 하는 것은 물론, 연기까지 훌륭하고 감동적으로 하는 배우"라며 "'웃는 남자' 또한 잘 소화해 낼 것으로 믿는다"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강현과 엑소 수호는 박효신과 함께 오는 7월부터 주인공으로 합류해 극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그윈플렌의 컨셉사진 공개와 함께 뮤지컬 스타 양준모와 정선아의 캐스팅 소식도 발표됐다.

양준모는 정성화와 함께 어린 그윈플렌을 그둬 키우는 우르수스 역할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스위니 토드', '오페라의 유령', '영웅' 등 대극장 뮤지컬에 출연한 양준모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빼어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믿음을 쌓은 바 있다.

뮤지컬 디바 정선아는 신영숙과 함께 야망을 숨긴 팜므파탈, 조시아나 공작부인 역으로 출연한다. '아이다', '위키드', '안나 카레니나' 등 매 무대마다 강렬한 매력을 선사한 정선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복잡한 감정선을 가진 조시아나를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EMK 뮤지컬컴퍼니가 5년간 준비해 새롭게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 뮤지컬로, 플레이디비 독자들이 꼽은 '2018년 가장 기대되는 창작 초연 뮤지컬'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해 조명하는 작품이다.

<웃는 남자>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막을 올리고, 이어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은 오는 24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EMK 제공
 

[ⓒ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인물

#관련 공연

#다른 콘텐츠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