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여주인공 데아 역 민경아-이수빈 외 강태을, 조휘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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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웃는 남자'가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양준모, 신영숙, 정선아를 캐스팅한 가운데 여주인공 데아 역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이 작품에서 아이와 같은 순백의 마음을 가진 인물로 앞을 보지 못하지만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며 그를 보듬어 주는 데아 역에 <더 라스트 키스> 민경아와 <영웅> 이수빈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조시아나 공작부인과의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야망가인 데이빗 더리모어 경 역에 '그날들' 강태을과 '레베카' 조휘가 캐스팅됐다. 증오와 질투로 가득찬 교활한 하인 페드로 역할에는 '빌리 엘리어트' 이상준이 출연한다. 또한 대영 제국의 통치자로 이기심 많은 앤 여왕 역할에는 올해로 데뷔 34년차, 이소유(이정화)와 작품마다 씬스틸러로 활약해온 김나윤이 참여한다.

'웃는 남자'는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월드프리미어로 화려한 막을 올리고, 9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1차 티켓은 오는 24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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