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6월 개막…김석훈, 이종혁, 김선경, 배해선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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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6월 새로운 시즌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96년 국내 초연 이후 22년 간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대표적인 쇼뮤지컬로, 뮤지컬 배우의 꿈을 안고 상경한 시골 소녀 페기 소여가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뤄가는 성장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재즈풍의 경쾌한 스윙 음악에 어우러지는 탭댄스, 화려한 단체군무는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백미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김석훈, 이종혁, 김선경, 배해선 등과 함께 정민, 강동호 등 새로운 캐스트들이 합류해 무대를 꾸민다.
 
먼저 카리스마 넘치는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은 지난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김석훈과 이종혁이 더블캐스팅 됐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두 사람은 안정적인 연기를 기반으로 각각의 매력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도로시 브록 역에는 관록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베테랑 배우 김선경과 배해선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메기 존스 역은 '맘마미아', '라카지'의 베테랑 배우 이경미와 출산 후 복귀작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택한 배우 홍지민이 맡아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페기 소여 역에는 5년 만에 다시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하는 '오! 캐롤', '잭 더 리퍼'의 정단영과 지난 시즌에 활약했던 오소연이 출연해 고난도의 군무를 소화한다.

빌리 로러 역에는 '사의 찬미', '홀연했던 사나이'의 정민과 '쓰릴미'. '키다리아저씨'의 강동호가 새롭게 합류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6월 21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며, 오는 2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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