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골든티켓어워즈 수상자②]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활약상, 금난새·정동화·멜로망스 인터뷰
- 2018.04.25
- 플레이디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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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과 인물은 누굴까? 인터파크에서 최고의 티켓파워를 지닌 작품과 인물을 뽑는 ‘제13회 골든티켓어워즈’의 결과가 지난 10일 발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골든티켓어워즈’ 투표 사상 최다 인원인 3만 2천 명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관객 19만 명을 동원하며 막강 흥행 성적을 기록한 뮤지컬 '레베카'가 대상 및 뮤지컬 작품상 등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수많은 관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던 작품과 인물들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관객들의 투표와 티켓파워를 합산해 선정된 골든티켓어워즈 인물 부문 수상자들을 플레이디비가 직접 만나 소감을 들었다.
‘제13회 골든티켓어워즈’ 국내 콘서트 뮤지션 부문의 수상자는 지난 한 해 두 차례의 콘서트로 고척스카이돔을 전석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파워를 자랑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다. (방탄소년단은 해외 일정 관계로 인터뷰를 진행하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에게 지난 1년간은 대한민국 아이돌을 넘어 월드스타로 주목받는 계기가 됐던 한해였다.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그룹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게 된 것은 물론(올해에도 방탄소년단은 같은 부문 후보로 올랐다), 2018년 9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유어 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가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진입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것. 또한 지난 1월에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초청되고, ‘엘렌 쇼’를 비롯한 미국의 지상파 3사 토크쇼까지 출연하는 등 연일 새로운 행보를 이어 나갔다.
음반 판매량 역시 독보적이었다. ‘러브 유어 셀프 승 허’의 누적 판매량이 가온차트 집계 사상 최대치인 161만 장을 돌파한 것이다. 심지어 타이틀곡 DNA는 K팝 그룹 사상 최단 기간 유투브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년 동안 데뷔 6년 차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8일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8개월 만에 컴백한다. ‘러브 유어셀프’ 기승전결 시리즈의 3번째 해당되는 이번 앨범에는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아낸다고. 발매 전부터 벌써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 새 앨범 예약판매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 올해에도 팀 이름처럼 현실을 넘어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소년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방탄소년단에게 지난 1년간은 대한민국 아이돌을 넘어 월드스타로 주목받는 계기가 됐던 한해였다.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K팝 그룹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게 된 것은 물론(올해에도 방탄소년단은 같은 부문 후보로 올랐다), 2018년 9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유어 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가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진입하며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것. 또한 지난 1월에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도 초청되고, ‘엘렌 쇼’를 비롯한 미국의 지상파 3사 토크쇼까지 출연하는 등 연일 새로운 행보를 이어 나갔다.
음반 판매량 역시 독보적이었다. ‘러브 유어 셀프 승 허’의 누적 판매량이 가온차트 집계 사상 최대치인 161만 장을 돌파한 것이다. 심지어 타이틀곡 DNA는 K팝 그룹 사상 최단 기간 유투브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년 동안 데뷔 6년 차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8일 세 번째 정규앨범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8개월 만에 컴백한다. ‘러브 유어셀프’ 기승전결 시리즈의 3번째 해당되는 이번 앨범에는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담아낸다고. 발매 전부터 벌써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 새 앨범 예약판매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 올해에도 팀 이름처럼 현실을 넘어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소년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지난해에도 많은 연주로 바쁘게 보낸 금난새는 인터뷰를 위해 찾아간 당일에도 연습에 여념이 없었다.
“저는 비교적 연주를 많이 하는 음악가입니다. 먼 곳이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최대한 가려고 노력하는 편이고요. 특히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라면 꼭 가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래의 클래식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렇게 의미 있는 상도 주시는 것 같아요”라며 특유의 웃음을 지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음악회에 와서 행복할까’를 항상 고민한다는 그는 "연주 활동을 하는 성남시립 교향악단 단원들에게 최고의 연주만이 아니라 연주 태도, 연주자의 표정, 마음가짐도 늘 신경을 써달라”라고 강조한다고.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금난새 유스 오케스트라’ 등 청소년 클래식 교육에 관심이 많은 그는 청소년 부모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손뼉을 치는 데 인색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클래식 음악을 접하게 해주고, 연주회에 다니며 음악을 듣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남을 격려하는 부모를 봤을 때 아이들은 그것에 더 많이 감동하고 배웁니다. 설령 연주가 조금 부족했다 하더라도,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아름다운 작품이구나’, 격려하는 것이 참교육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클래식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길 바란다는 금난새는 “음악을 통해서 이 사회와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50년 전 독일에 음악 공부를 하러 갔을 때, 아무리 작은 공연이라도 청중들이 미리 표를 사고, 공연마다 객석이 꽉 찼던 강렬한 경험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한국에 다시 돌아와 지휘자가 되고서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은 ‘먼저 청중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이 시대에 아무리 좋은 예술가 많이 있어도 청중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대중들이 쉽고 편하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문화가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보다 각자의 분야에서 서로 발전을 이루고 같이 노력해 서로 협업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비교적 연주를 많이 하는 음악가입니다. 먼 곳이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최대한 가려고 노력하는 편이고요. 특히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라면 꼭 가려고 합니다. 그것이 미래의 클래식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렇게 의미 있는 상도 주시는 것 같아요”라며 특유의 웃음을 지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음악회에 와서 행복할까’를 항상 고민한다는 그는 "연주 활동을 하는 성남시립 교향악단 단원들에게 최고의 연주만이 아니라 연주 태도, 연주자의 표정, 마음가짐도 늘 신경을 써달라”라고 강조한다고.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금난새 유스 오케스트라’ 등 청소년 클래식 교육에 관심이 많은 그는 청소년 부모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손뼉을 치는 데 인색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클래식 음악을 접하게 해주고, 연주회에 다니며 음악을 듣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남을 격려하는 부모를 봤을 때 아이들은 그것에 더 많이 감동하고 배웁니다. 설령 연주가 조금 부족했다 하더라도,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아름다운 작품이구나’, 격려하는 것이 참교육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클래식이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길 바란다는 금난새는 “음악을 통해서 이 사회와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50년 전 독일에 음악 공부를 하러 갔을 때, 아무리 작은 공연이라도 청중들이 미리 표를 사고, 공연마다 객석이 꽉 찼던 강렬한 경험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한국에 다시 돌아와 지휘자가 되고서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은 ‘먼저 청중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이 시대에 아무리 좋은 예술가 많이 있어도 청중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대중들이 쉽고 편하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문화가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보다 각자의 분야에서 서로 발전을 이루고 같이 노력해 서로 협업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씬스틸러상을 받게 됐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요. 실은 무대에 서면서 이런 상을 처음 받아보거든요. 너무 감개무량하고 감사합니다. 제가 ‘타이타닉’을 하면서 얻은 게 참 많아요. 최고의 배우들, 스텝들, 기술팀, 프로덕션과 역사적인 초연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영광입니다. 이 기쁨을 ‘타이타닉’을 함께 했던 모든 분들, 특히 타이타닉에 승선해 주신 승객(관객)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온전히 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씬스틸러상의 주인공, ‘타이타닉’의 정동화는 트로피를 받아 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브로드웨이 초연 후 20년 만에 국내 프로덕션에 의해 새롭게 재탄생한 작품. 정동화는 이 공연에서 무선기사 해롤드 브라이트 등 여섯 명의 인물을 맡았다. 가장 많은 배역을 맡은 데다 원캐스트로 120회의 공연을 소화해야 했지만, 그는 매 장면마다 전혀 다른 인물로 매끄럽게 변신하며 그야말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새 프로덕션의 첫 공연이라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했어요. 제가 책임져야 할 게 많다는 걸 느끼고 ‘타이타닉’에만 집중해서 공연했는데 다행히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한 회 한 회가 늘 쉽지는 않았지만, 정말 항해를 하듯이 즐겁게 공연했어요.”
정동화는 지난해 ‘라흐마니노프’부터 ‘타이타닉’까지 7편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했다. 꾸준히 무대에 서면서도 늘 탄탄한 무대를 펼치는 그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모든 배우가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저를 믿고 맡겨주신 제작사분들과 관객분들만 생각해요. 그분들의 신뢰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이 항상 있어요. 그리고 관객들의 눈높이에서 작품을 바라보려고 노력해요. 아무리 예술성이 높다고 해도 관객들이 공감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면 좋은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대중 예술을 하는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때로는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자신의 의견을 관철한다는 그는 자신을 스스로 ‘고집 센 배우’라고 말한다. 과정이 좀 힘들고 더디어지더라도 관객들이 공연에 만족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다 잊을 수 있다고. 얼마 전 막을 내린 ‘존 도우’도 그런 과정에서 탄생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이다.
“연습 과정에선 조금 아쉬운 점들이 있었지만, 결국 우리가 얘기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상태에서 본 공연을 올리게 되어 너무 만족스럽고 감사했어요. 연습 단계에서부터 작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거든요. 다른 나라, 다른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2018년 대한민국에서도 충분히 공감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객석에서 눈물 흘리시는 관객들을 보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게 틀리지 않았구나, 하고 위로를 받았죠.”
이제 그는 ‘존 도우’ 안양 공연에 이어 오는 6월 9일 개막하는 ‘라흐마니노프’ 무대에 오른다. 그사이 색다른(?)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고. “운 좋게 영화에 출연하게 돼서, 두 달 동안 영화 촬영을 할 거예요. 중국과 함께 만드는 작품이고, 우리나라의 실존 인물을 다룬 얘기에요. 영화 촬영 이후에는 또 무대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웃음).”
온전히 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씬스틸러상의 주인공, ‘타이타닉’의 정동화는 트로피를 받아 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브로드웨이 초연 후 20년 만에 국내 프로덕션에 의해 새롭게 재탄생한 작품. 정동화는 이 공연에서 무선기사 해롤드 브라이트 등 여섯 명의 인물을 맡았다. 가장 많은 배역을 맡은 데다 원캐스트로 120회의 공연을 소화해야 했지만, 그는 매 장면마다 전혀 다른 인물로 매끄럽게 변신하며 그야말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새 프로덕션의 첫 공연이라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했어요. 제가 책임져야 할 게 많다는 걸 느끼고 ‘타이타닉’에만 집중해서 공연했는데 다행히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한 회 한 회가 늘 쉽지는 않았지만, 정말 항해를 하듯이 즐겁게 공연했어요.”
정동화는 지난해 ‘라흐마니노프’부터 ‘타이타닉’까지 7편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했다. 꾸준히 무대에 서면서도 늘 탄탄한 무대를 펼치는 그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모든 배우가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저를 믿고 맡겨주신 제작사분들과 관객분들만 생각해요. 그분들의 신뢰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이 항상 있어요. 그리고 관객들의 눈높이에서 작품을 바라보려고 노력해요. 아무리 예술성이 높다고 해도 관객들이 공감하거나 이해할 수 없다면 좋은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대중 예술을 하는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때로는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자신의 의견을 관철한다는 그는 자신을 스스로 ‘고집 센 배우’라고 말한다. 과정이 좀 힘들고 더디어지더라도 관객들이 공연에 만족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다 잊을 수 있다고. 얼마 전 막을 내린 ‘존 도우’도 그런 과정에서 탄생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이다.
“연습 과정에선 조금 아쉬운 점들이 있었지만, 결국 우리가 얘기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상태에서 본 공연을 올리게 되어 너무 만족스럽고 감사했어요. 연습 단계에서부터 작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거든요. 다른 나라, 다른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2018년 대한민국에서도 충분히 공감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객석에서 눈물 흘리시는 관객들을 보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게 틀리지 않았구나, 하고 위로를 받았죠.”
이제 그는 ‘존 도우’ 안양 공연에 이어 오는 6월 9일 개막하는 ‘라흐마니노프’ 무대에 오른다. 그사이 색다른(?)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고. “운 좋게 영화에 출연하게 돼서, 두 달 동안 영화 촬영을 할 거예요. 중국과 함께 만드는 작품이고, 우리나라의 실존 인물을 다룬 얘기에요. 영화 촬영 이후에는 또 무대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웃음).”
“한 분 한 분이 투표해 주신 결과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의미인 것 같아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100% 관객들의 투표로 이뤄진 최고의 인디뮤지션 상의 주인공은 지난해 ‘역주행’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남성 듀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다.
멜로망스에게 2017년은 팀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킨 해였다.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4집 '문라이트(Moonlight)'의 타이틀곡 ‘선물’이 3개월 만에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것. 그뿐만 아니라 웹 드라마 ‘옐로우’의 OST ‘짙어져’,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 시즌 2’에 출연해 부른 ‘유(You)’ 등도 연달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차세대 음원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선물’로 음원차트 1위를 했을 땐, 저희 회사의 모든 식구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 마냥 기쁘기보단 감사한 마음이 더 컸어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는만큼 책임도 함께 따른다고 생각해요. 초심을 갖고 겸손해지려고 노력도 많이 한 것 같고요. 하고 싶은 것들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가장 기뻐요. 좋은 음악을 창피하지 않게 들려 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밖에 나가면 종종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 놀란다는 멜로망스. 그들의 노래가 사랑받는 이유를 물어보자 겸손한 답변을 남긴다. “시대를 잘 타고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사랑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음악, 목소리, 연주였는데 저희는 운 좋게도 그런 것들이 잘 맞아 떨어진 거거든요. 제가 표정 없이 노래를 하는 게 화제가 된 것도 그렇고요.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노래를 좋아해 준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죠.”
한편, 멜로망스는 오는 26일, 싱글 ‘욕심’으로 다시 한번 차세대 음원강자임을 증명할 예정이다. 특히 차마 말할 수 없는 사랑의 고백을 담은 남자의 애절한 노랫말은 ‘선물’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각종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활동을 예고한 멜로망스는 “앞으로도 무언가를 억지로 보여주기보단 가장 자연스러운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가수로서의 바람을 남겼다.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좋은 메시지로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음악과 삶은 분리될 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가사를 쓸 때도 세상을 예쁘게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쓰고 있고요.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이 마음만큼은 꼭 가져갈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100% 관객들의 투표로 이뤄진 최고의 인디뮤지션 상의 주인공은 지난해 ‘역주행’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남성 듀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다.
멜로망스에게 2017년은 팀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킨 해였다. 지난해 7월 발매한 미니 4집 '문라이트(Moonlight)'의 타이틀곡 ‘선물’이 3개월 만에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것. 그뿐만 아니라 웹 드라마 ‘옐로우’의 OST ‘짙어져’,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 시즌 2’에 출연해 부른 ‘유(You)’ 등도 연달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차세대 음원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선물’로 음원차트 1위를 했을 땐, 저희 회사의 모든 식구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 마냥 기쁘기보단 감사한 마음이 더 컸어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는만큼 책임도 함께 따른다고 생각해요. 초심을 갖고 겸손해지려고 노력도 많이 한 것 같고요. 하고 싶은 것들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 같아서 그 부분이 가장 기뻐요. 좋은 음악을 창피하지 않게 들려 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밖에 나가면 종종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 놀란다는 멜로망스. 그들의 노래가 사랑받는 이유를 물어보자 겸손한 답변을 남긴다. “시대를 잘 타고난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사랑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음악, 목소리, 연주였는데 저희는 운 좋게도 그런 것들이 잘 맞아 떨어진 거거든요. 제가 표정 없이 노래를 하는 게 화제가 된 것도 그렇고요.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노래를 좋아해 준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죠.”
한편, 멜로망스는 오는 26일, 싱글 ‘욕심’으로 다시 한번 차세대 음원강자임을 증명할 예정이다. 특히 차마 말할 수 없는 사랑의 고백을 담은 남자의 애절한 노랫말은 ‘선물’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각종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활동을 예고한 멜로망스는 “앞으로도 무언가를 억지로 보여주기보단 가장 자연스러운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가수로서의 바람을 남겼다.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좋은 메시지로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요. 음악과 삶은 분리될 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가사를 쓸 때도 세상을 예쁘게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고 쓰고 있고요. 성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이 마음만큼은 꼭 가져갈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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