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발라더들의 귀환…신곡 발표한 박효신·김연우·케이윌·나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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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잘하는 가수들이 최근 비슷한 시기에 음원과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치열한 음원 경쟁을 예고한 그 주인공은 바로 박효신, 김연우, 케이윌, 나윤권이다. 이들을 기다려온 팬이라면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좋은 음악으로 믿고 듣는 가수들의 타이틀곡과 콘서트 소식을 정리해봤다.
 
 
박효신, 정규 8집 앨범 선공개곡 ‘별 시’
오는 7월 뮤지컬 ‘웃는 남자’ 로 뮤지컬 무대 복귀
 
박효신이 지난달 30일 정규 8집 앨범 선공개 곡 ‘별 시’를 발매했다. '별 시'는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줄 박효신만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아름다운 가사가 특징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영화 같은 분위기로 작업해 주목을 받고 있다.

1999년 데뷔한 박효신은 그동안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콘서트와 팬미팅, 뮤지컬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나왔다. 2016년 이후 2년 만에 발매된 이번 정규앨범은 ‘별 시’를 시작으로 새로운 곡들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 먹는 뮤지션 정재일과 공동 작곡하고 프로듀싱했다. 소속사 글러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음악적인 인연은 박효신의 ‘야생화’에서 시작됐다. 이번 앨범에서 둘의 환상적인 호흡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장 콘서트에서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지만, 오는 7월 뮤지컬 ‘웃는 남자’를 통해 뮤지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박효신은 최근 JTBC 새로운 음악 예능을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을 마쳤다. 아직 방송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김연우, 정규 5집 앨범 ‘나의 너'
‘열음회’ 6월 23일~24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을 통해 가창력을 뽐내온 보컬 신 김연우가 지난 10일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나의 너’를 발매했다. 그는 7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김연우표 정통 발라드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반성문’을 포함해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반성문’은 지난 콘서트에서 깜짝 공개한 곡으로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연우가 직접 쓴 곡 외에도 박주원, 폴킴 등 뮤지션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연우는 7집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3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 '2018 김연우 熱音會(열음회)'를 개최한다. 오는 6월 3일 인천을 시작으로 창원, 서울, 대구, 부산, 광주 공연에서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다.
 
케이윌, 정규 4집 앨범 PART2 ‘#1 Will be a start(윌 비 어 스타트)’
‘2018 스타팩 콘서트 5 - 케이윌, 휘성, 에일리’ 5월 2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케이윌이 지난 10일, 정규 4집 앨범 PART2 ‘#1 Will be a start(윌 비 어 스타트)’를 발매했다. 그는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하여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말해! 뭐해?’ 등 케이윌표만의 명품 발라드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곡 ‘너란 별’은 봄을 맞아 공개되는 러브송으로, 케이윌 특유의 달콤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담았다. 케이윌의 정규 4집 PART. 2는 이번에 선보이는 싱글 '#1 Will be a start(윌 비 어 스타트)'를 시작으로 3연작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 Will be a start' 이후 2장의 싱글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며 정규 4집 PART.2을 완성할 예정이다. 싱글마다 뚜렷한 주제를 담고, 케이윌의 일상과 생각을 음악으로 들여다보는 듯한 한 편의 뮤직에세이 ‘뮤세이(Mussay)’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오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스타팩 콘서트 5에서 케이윌의 히트곡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그는 오는 6월 8일부터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통해 헌신적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로 변신한다.
 
나윤권, 정규 3집 앨범 ’Thank you(땡큐)’
오랜만이야-나윤권의 네 번째 음악이야기, 6월 16일~17일 신한카드 FAN 스퀘어 라이브홀
 
최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맞이해 열린 음악회 ‘달빛이 흐른다’에서 축하 공연을 했던 가수 나윤권이 11년 만에 정규 3집 앨범을 발매했다. 그는 2004년 데뷔곡 ‘중독’으로 감미로운 보이스와 짙은 호소력으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타이틀 곡 ‘10분 거리인데’는 10분이라는 거리감을 헤어진 연인과의 거리로 풀어낸 곡이다. 이번 앨범은 "직접 프로듀싱하고 하고 싶은 곡들로 채웠다"고. 
 
나윤권은 음반 발매와 함께 다양한 방송 출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신한카드 FAN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정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신곡뿐 아니라 그의 다수의 히트곡과 숨겨진 명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글러브엔터테인먼트, 딜라잇 컴퍼니,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케이-준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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