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자격 대폭 넓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열린다…6월 12일까지 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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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루시드폴, 김연우, 방시혁, 스윗소로우 등을 배출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가 올해도 펼쳐진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그간 조규찬, 고찬용, 이한철, 강현민, 이한철, 박원, 뮤지컬 배우 윤형렬 등을 배출한 싱어송라이터 발굴 대회로, 매년 11월 故 유재하의 기일 즈음에 개최된다. 유재하동문회와 함께 대회를 주관하는 CJ문화재단은 오는 6월 12일까지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제29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참가 자격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만 18세 이상 대학(원)생만 참여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만 17세 이상 신인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예년과 달리 기획사에 소속돼 있더라도 EP 1장 이하의 앨범을 발매한 신인 뮤지션들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혜택 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본선무대에 오르는 10팀에는 총 2천 만원의 장학금을 비롯해 지속적인 음악활동 및 시장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되며, 기수에 상관없이 모든 유재하 동문 뮤지션은 공연장, 녹음스튜디오, 영상편집작업시설,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갖춘 CJ아지트 광흥창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2일까지 CJ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cjazit.org)에 접속해 참가 신청서 및 자작곡 등을 등록하면 된다. 이후 1차 온라인 심사, 2차 실연 심사를 거쳐 11월 열릴 본선 참가자 10팀이 선정된다.
 
유재하동문회 회장인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뮤지션들의 노력과 CJ문화재단 등 뜻있는 곳들의 후원으로 대회가 더 탄탄해졌다”면서 “201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는 획기적 변화를 꾀하며 또 한번 변곡점을 맞았다. 유재하의 예술적 감수성과 도전정신으로 우리 대중음악을 더 풍성하게 만들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9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CJ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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