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류장현의 댄스 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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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예술감독 이성열)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류장현 안무·연출의 댄스 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를 2016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선보인다.

댄스 씨어터는 무용과 연극의 결합으로, 무용 작품에서 연극적인 대사를 구사하는 융합적 장르이다. 2016년 국립극단 청소년극 릴-레이의 두 번째 작품으로 소개되었던 댄스 씨어터 '죽고 싶지 않아'는 당시 열흘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작품은 춤을 통해 출연진들의 신체성과 역동성을 극대화한 댄스씨어터로, 생명력이 넘쳐야 할 시기에 시들어가고만 있는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에게 생(生)의 기운을 전한다.

무용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류장현은 이번 재공연에 대해 "또다시 누군가에게 자신의 생(生)을 긍정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안승균과 김지원, 유영현 등 초연 멤버들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고, 강은나, 나경호 등 젊은 배우와 댄서들이 합류해 공연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죽고 싶지 않아'는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국립극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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