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태양의 서커스’ 대표작 ‘쿠자’…오는 11월 국내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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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커스단인 '태양의 서커스'의 대표작 '쿠자'가 오는 11월 국내 초연한다.

'쿠자'는 현란한 아크로바틱 묘기와 우스꽝스러운 광대의 연기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태양의 서커스'가 14번째로 제작했다. 이 작품은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초연했으며 이후, 미국, 유렵, 일본 등에서 투어를 가졌다.

'쿠자'는 곡예와 광대로 대표되는 서커스의 양대 전통을 아우르는 공연으로, 광대들의 슬랩스틱 코미디가 다채롭게 전개된다. 공연 타이틀은 '쿠자'는 상자를 뜻하는 고대 인도어인 산크리스트어 코자'(KOZA)에서 유래했다. 보다 전통적인 서커스 정신이 담긴 '상자 안의 서커스'를 만들겠다는 제작 의도가 반영됐다. 공연에 사용하는 음악도 인도 전통 음악에서 영감을 얻었다.

이 작품은 외로운 여행자, 쿠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쿠자는 살 곳을 찾기 위해 세계를 여행하다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 과정에서 우스꽝스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화려한 묘기를 펼친다.

'쿠자'는 오는 11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 세워질 서커스 전용 빅탑(그랑샤피토)에서 막을 올리며, 오는 7월 1차 티켓을 오픈한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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