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선웅·이자람의 창극 ‘흥보씨’ 다시 무대로…7월 13일 개막
- 2018.06.28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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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이 국립극단과 함께 창극 ‘흥보씨’를 내달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
창극 ‘흥보씨’는 지난해 4월 초연 당시 고선웅 연출과 이자람 음악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기상천외한 이야기와 음악의 조합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2014년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로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했던 고선웅 연출은 ‘흥보씨’ 연출을 맡아 원작에 없는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를 더해 극적 긴장감과 재미를 높였고, 이자람은 판소리 ‘흥보가’의 원형을 토대로 새로운 사운드를 입혀 창극이 가진 음악적 매력을 높였다.
1년 만에 재공연되는 이번 ‘흥보씨’는 더욱 발전된 형태로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은 2막 일부 장면을 수정하는 등 작품의 드라마적 완성도를 높여서 관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초연에 이어 김준수가 다시 흥부 역을, 최호성이 놀부 역을 맡아 출연하고, 다른 단원들도 마당쇠, 제비, 외계에서 온 스님 등 다채로운 배역을 소화하며 웃음과 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국립창극단은 이번 공연에 대해 “중장년 관객은 물론 젊은 관객 역시 마치 랩을 듣듯이 언어의 리듬에 몸을 맡기며 즐거워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32명의 소리꾼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가 이들이 펼친 각양각색의 부채들과 어울려 음악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스펙터클한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흥보씨’는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펼쳐지며,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국립극장 제공
창극 ‘흥보씨’는 지난해 4월 초연 당시 고선웅 연출과 이자람 음악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기상천외한 이야기와 음악의 조합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2014년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로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했던 고선웅 연출은 ‘흥보씨’ 연출을 맡아 원작에 없는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를 더해 극적 긴장감과 재미를 높였고, 이자람은 판소리 ‘흥보가’의 원형을 토대로 새로운 사운드를 입혀 창극이 가진 음악적 매력을 높였다.
1년 만에 재공연되는 이번 ‘흥보씨’는 더욱 발전된 형태로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은 2막 일부 장면을 수정하는 등 작품의 드라마적 완성도를 높여서 관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창극단 소속 소리꾼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초연에 이어 김준수가 다시 흥부 역을, 최호성이 놀부 역을 맡아 출연하고, 다른 단원들도 마당쇠, 제비, 외계에서 온 스님 등 다채로운 배역을 소화하며 웃음과 흥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국립창극단은 이번 공연에 대해 “중장년 관객은 물론 젊은 관객 역시 마치 랩을 듣듯이 언어의 리듬에 몸을 맡기며 즐거워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32명의 소리꾼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가 이들이 펼친 각양각색의 부채들과 어울려 음악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스펙터클한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흥보씨’는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펼쳐지며,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국립극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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