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캐스팅 공개…오승윤, 신재범, 정의제, 이호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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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야구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가 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천재 투수 김건덕의 실화를 바탕으로 삶의 고난 속에서도 꿈을 찾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작사 럭키블루ENT는 신인들을 대거 캐스팅해 공연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먼저 천재 투수 김건덕 역에는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출신 배우 오승윤과 '여신님이 보고 계셔', '무한동력'의 신재범이 더블캐스팅 됐다.

타자 이승엽 역에는 웹드라마 '세상 잘 사는 지은씨'를 통해 얼굴 도장을 찍은 가수 겸 배우 정의제와 중앙대 성악과 출신 배우 이호석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여주인공 효정 역에는 '리틀잭'의 랑연이 캐스팅됐고, 주인공들의 멘토 홍감독 역에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윤석원과 '줄리 앤 폴'의 박준후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도 원성준, 장민수 등 실력파 배우들이 야구선수와 다양한 인물들을 연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오는 8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되며, 추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럭키블루E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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