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국내 첫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 아이돌 출신의 배우 이창섭(비투비)과 산들(B1A4)이 출연한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을 무대화한 공연으로, 뮤지컬 ‘삼총사’의 주인공이기도 한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후 다시 달타냥을 만나 벌이는 모험담을 담았다.
 
뮤지컬 ‘삼총사’를 비롯해 ‘서른즈음에’, ‘올슉업’에서 활약했던 산들과 뮤지컬 ‘도그파이트’, ‘애드거 앨런 포’에서 활약했던 이창섭은 이번 공연에서 루이 14세 역에 캐스팅됐다. 루이 14세는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했던 역할로, 산들과 이창섭이 선보일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9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쇼온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