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일대기 다룬 뮤지컬 '1446' 캐스팅 공개…정상윤, 박유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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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만든 뮤지컬 '1446'이 오는 10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이 느꼈던 고뇌와 아픔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특히 제목 1446은 한글이 반포된 해로, 그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10월 여주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였던 뮤지컬 '1446' 제작진은 지난 2월 영국 웨스트엔드를 방문해 현재 크리에이터, 배우들과의 워크샵을 실시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다.

2년 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선보이는 이번 '1446'의 초연에는 뮤지컬 계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먼저 애민정신을 지닌 세종 역에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붉은 정원'의 정상윤과 '살리에르'의 박유덕이 캐스팅 됐다.

세종의 아버지 태종 역에는 '시카고'의 남경주와 '마마 돈 크라이'의 고영빈이 합류했다.

역사 속에는 없지만 세종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전해운 역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박한근과 '파리넬리'의 이준혁, '인터뷰'의 김경수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소헌왕후 역에는 '투란도트'의 박소연과 '레베카'의 김보경이 합류했고, 세종의 형 양녕대군과 장영실 역은 '젊음의 행진'의 최성욱과 '붉은 정원'의 박정원이 나서 1인 2역에 도전한다. '존 도우'의 황민수 역시 최성욱, 박정원과 함께 양녕대군&장영실 역의 얼터네이터로 나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종의 호위무사 운검 역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코치 이지석과 '나폴레옹'의 김주왕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1446'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HJ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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