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창, 박용우… 심리스릴러 연극 <도둑맞은 책>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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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스릴러 연극 <도둑맞은 책>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2014년 초연 이후 3년째 무대에 오르고 있는 <도둑맞은 책>은 슬럼프에 빠진 시나리오 작가가 제자의 작품을 훔쳐 재기에 성공한 후 미스터리한 납치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두 명의 배우가 밀도 있게 그려내는 심리묘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흥행 시나리오 작가 서동윤 역에는 연극 <웃음의 대학>, 뮤지컬 <오케피> 등에 출연한 중견배우 송영창과 연극 <데블 인사이드>로 활동 중인 박호산이 더블 캐스팅됐다. 서동윤과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보조작가 조영락 역은 최근 영화 <순정>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박용우와 지난해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 <미스사이공> 무대에 올랐던 조상웅이 함께 맡았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지난 2011년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으로 선정됐던 유선동 작가의 동명 영화 시나리오를 각색한 작품이다. 연출은 변정주가 맡았다.

연극은 오는 9월 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되며, 티켓오픈은 오는 7월 27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된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문화아이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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