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윅' 존 카메론 미첼, 내한공연 앞두고 연습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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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윅’ 원작자 존 카메론 미첼(John Cameron Mitchell)이 내한 공연을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존 카메론 미첼은 오는 5일부터 3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디 오리진 오브 러브 투어 인 서울(The Origin of Love Tour In Seoul)’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10년 만에 재회할 예정이다. 그는 이미 지난 2007년과 2008년 한국에서 공연된 ‘헤드윅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뜨거운 호응 속에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헤드윅’의 제작 과정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공연으로, 존 카메론 미첼이 직접 전하는 뮤지컬 ‘헤드윅’의 탄생 비화를 강력한 로큰롤 사운드와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4일 오후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 속에서 존 카메론 미첼은 내한 콘서트의 콘셉트 중 하나인 ‘라이브 피드(Live Feed)’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연습 과정에서 국내 스태프들과 오랜 시간 동안 섬세한 조율을 마친 존 카메론 미첼은 “한국 무대에 다시 서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래 기다려온 한국 공연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한국 공연만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는 말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공연의 셋 리스트에는 ‘디 오리진 오브 러브(The Origin of Love)’, ‘위키드 리틀 타운(Wicked Little Town)’, ‘슈가 대디(Sugar Daddy)’, ‘위그 인 어 박스(Wig in a Box)’, ‘미드나잇 라디오(Midnight Radio)’ 등 국내 수많은 헤드윅 팬 ‘헤드헤즈’를 열광하게 했던 넘버들과 함께 존 카메론 미첼의 차기작인 팟캐스트 뮤지컬 ‘앤썸(Anthem)’의 수록곡, 그의 최근 영화 ‘하우 투 토크 투 걸스 앳 파티스(How to Talk to Girls at Parties)’의 수록곡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탁월한 보컬리스트이자 퍼포밍 아티스트인 엠버 마틴(Amber Martin)의 무대가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하고 색다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존 카메론 미첼 콘서트 ‘디 오리진 오브 러브 투어 인 서울(The Origin of Love Tour In Seoul)’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쇼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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