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 등 출연! 뮤지컬 ‘랭보’ 프로필 촬영현장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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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의 핫한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뮤지컬 ‘랭보’. 프랑스 문단의 천재 시인 랭보와 '시인의 왕' 베를렌느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지난 2016년 기획돼 3년 여간의 제작과정을 거친 바 있다. 오랜 제작과정을 통해 완성도를 가다듬은 이번 초연에선 랭보와 베를렌느의 명시를 토대로 만들어진 대사와 뮤지컬 넘버들로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달 중순,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랭보’의 프로필 촬영은 이러한 공연의 분위기를 예측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셔츠에 면바지를 멋스럽게 입은 ‘랭보’의 배우들은 순간순간 컷마다 무서운 집중력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덕분에 10시간이 넘게 촬영이 진행되는 고된 일정에도 촬영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연속이었다고. 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랭보’의 프로필 촬영장의 뒷모습을 플레이디비가 단독으로 공개한다.


규율에 얽매이지 않고 한 시대를 풍미하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 프랑스 문단의 천재시인 랭보 역은 총 박영수, 정동화, 손승원, 윤소호 등 네 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랭보 역_박영수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를 통해 우리나라의 천재 시인 윤동주를 소화한 바 있는 박영수는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번 천재 시인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박영수는 이날 촬영장에서 책과 연필 등 꼼꼼하게 소품을 활용하며 천재 시인의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해 무대에서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랭보 역_정동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동화는 이번 작품에서 랭보 역으로 또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촬영장에서 정동화는 베테랑 배우다운 다양한 포즈로 자신만의 자유분방한 랭보를 표현했다.

랭보 역_손승원
최근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바쁘게 활동중인 손승원 역시 이번 작품에서 랭보로 합류한다. 손승원은 촬영 중 캐릭터의 성격을 살리기 위해 카펫에 드러눕는 등 쉽지 않은 포즈를 자처해 스텝들로부터 많은 환호를 받았다.

랭보 역_윤소호
‘랭보’ 역의 네 배우 중 가장 막내로 합류하게 된 윤소호는 막내임에도 자유롭고 당당한 랭보의 모습을 온전하게 담아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무언가 생각에 골똘히 빠진 듯한 눈빛은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오는 23일 드디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일 뮤지컬 ‘랭보’는 내년 1월 13일까지 TOM 1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촬영 : 한제훈
사진제공 : 라이브(주), (주)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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