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캐스트, 11개 프로덕션 출신 배우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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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팀이 올 11월 대구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토니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연출가 줄리 테이머와 오리지널 팀이 그대로 참여하는 공연이다. 이에 따라 52명의 출연진 중 과반수 이상이 미국, 영국, 멕시코, 브라질 등 '라이온 킹' 11개 프로덕션 출신 베테랑 배우들로 구성돼 무대를 꾸민다. 또한 작품의 외형을 비롯해 아프리카 소리와 정서를 실감나게 구현할 남아공 출신 배우들도 합류해 극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먼저 라피키 역은 미국, 영국, 브라질, 스위스 프로덕션에서 라피키 역을 맡았던 느세파 핏젱이 맡았다. 느세파 핏젱은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라이온킹'의 킬링 넘버 '써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를 소울풀한 보컬로 소화할 예정이다.

주인공 심바 역에는 영국, 독일, 대만 등에서 심바 역을 맡았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배우 캘빈 그랜들링과 브로드웨이, 라스베가스 등에서 심바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베테랑 배우 데이션 영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라이온 킹' 공연장면

강인한 암사자 날라 역은 호주에서 날라 역을 맡았던 조슬린 시옌티가 맡았고, 사바나의 왕 무파사 역은 웨스트엔드에서 무파사 역을 맡았던 음토코지시 엠케이 카니일레가 분할 예정이다.

또한 왕위를 노리는 심바의 삼촌 스카 역은 웨스트엔드에서 '메리 포핀스' 등에 출연한 안토니 로렌스가 맡아 무대에 오르며, 무파사를 보좌하는 자주 역에는 호주 투어에서 자주를 비롯해 에드, 스카를 연기한 앙드레 쥬슨이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티몬 역의 제이미 맥그리거, 품바 역의 피에르 반 히어덴 등 다양한 배우들이 야생 밀림을 연상시키는 동물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팀은 이번 캐스팅 공개와 함께 '라이온 킹'의 대표 넘버 '써클 오브 라이프', '히 리브스 인 유'의 리믹스 뮤직비디오를 한국 관객들에게 최초 공개했다. 마이크 샤퍼클라우스 음악감독이 편곡에 참여한 이 곡은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원어로 만나는 최초의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는 오는 11월 대구 계명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019년 1월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 2019년 4월 부산 드림씨어터 공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라이온킹 한국 공식 페이스북,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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