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입은 조혜련·문희경·홍지민…뮤지컬 '메노포즈' 컨셉사진 공개

  • like0
  • like0
  • share
조혜련, 문희경, 홍지민, 김선경, 황석정 등 중년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메노포즈'가 11월 개막을 앞두고 컨셉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컨셉 사진은 지난 메인 포스터의 분위기와 상반된 컨셉으로,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형형색색의 화려한 꽃 배경이 눈에 띈다. 중년 여성의 세련미와 고혹적인 매력을 담은 배우들은 컨셉 사진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려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백화점 란제리 세일 매장에서 속옷 실랑이를 벌이던 중년의 여성들이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알게 되면서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1년 오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15개국에서 공연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선 2005년 초연 이후 2012년까지 6차례 시즌을 거친 바 있다. 특히 초연 멤버 전수경, 박해미, 이경미를 비롯해 이영자, 김숙 등 인기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매 시즌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선 전업 주부 역의 이경미·조혜련·박준면을 비롯해 전문직 여성 역의 문희경·홍지민·신효범, 한물간 연속극 배우 역의 김선경·백주연·주아, 웰빙 주부 역의 유보영·황석정 등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오는 11월 27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며, 오늘(23일)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달 컴퍼니 제공
 

[ⓒ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ike
  • like
  • share

#관련 인물

#관련 공연

#다른 콘텐츠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