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싱 그룹 608 두 번째 싱글 '일단 좀 불행했음 해' 5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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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국카스텐의 베이시스트 김기범과 작곡가 곰팡이로 이뤄진 프로듀싱 그룹 608이 두 번째 싱글 ‘일단 좀 불행했음 해’를 오늘(5일) 낮 12시에 발표한다.

 

이번 싱글 ‘일단 좀 불행했음 해’는 이별 후 남겨진 미련과 슬픔을 표현한 R&B 퓨처베이스 장르곡이다. 이별 후 상처가 아물 때까지만이라도 헤어진 연인이 불행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직접적인 가사로 풀어냈다. 보컬 피처링은 남성 신인가수 우소원이 맡았다.

 

지난 8월 결성해 첫 싱글 ‘오늘밤’을 발표했던 프로듀싱 그룹 608은 3개월 만에 발표하는 두 번째 싱글을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 앨범에는 ‘오늘밤’의 어쿠스틱 버전도 수록돼 있어 원곡과는 색다른 곡 분위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싱글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앨범 커버 이미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슬이 맺혀있지만 일반적인 장미의 색과는 거리가 있는 보라색, 회색의 꽃잎들이 독특한 곡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글 :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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