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박강현·수호 출연 뮤지컬 '웃는 남자' 4일 폐막…24만 관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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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박강현·수호의 출연, 170억 여원의 제작비 투입으로 화제를 모았던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지난 4일 공연을 끝으로 폐막했다.

개막 후 한달 만에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예술의전당 객석 점유율 92%, 블루스퀘어 객석 점유율 93%를 달성하며 마지막 공연까지 총 2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작품을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관객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웃는 남자'라는 컨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얼굴에 끔찍한 상처를 지닌 청년 그윈플렌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렸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EM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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