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플래시댄스'가 내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Maniac’, ‘Gloria’, ‘I Love Rock and Roll’, ‘Manhunt’를 비롯하여 ‘What a Feeling’ 등 히트 팝송으로 기억하는 영화 '플래시댄스'를 원작으로 한다.
동명의 영화는 1983년에 개봉됐으며 톰 헤들리(Tom Hedley)와 조 에스터하스(Joe Eszterhas)가 각본을 맡고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제작했다.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시플리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18세 알렉스의 감동 성장 스토리를 그려내는 작품이다.

천장부터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댄스 장면은 영화 '플래시댄스'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혔으며, 영화음악은 당시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일으켰다. 

뮤지컬 '플래시 댄스'는 지난 7월 개최된 대구국제 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되었으며, 폐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 당시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전석 매진시키며 원작 영화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뮤지컬은 꿈을 이루어 내겠다는 의지와 사랑의 힘으로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스펙터클한 무대와 안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웨스트엔드 오리지널팀의 내한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2019년 1월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단 5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서울 공연의 티켓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예술기획 성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