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펼쳐지는 뮤지컬 '오! 캐롤'...박진우·박상우 등 새 멤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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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던 뮤지컬 '오! 캐롤'이 내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다시 펼쳐진다.
 

'오! 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유 민 에브리씽 투 미(You Mean Everything to Me)’, ‘원 웨이 티켓(One Way Ticket)’, ‘스튜피드 큐피드(Stupid Cupid)’ 등 익히 알려진 신나는 팝과 여러 세대 커플들의 다양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2016년 국내 초연부터 지난 7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의 공연까지 세대를 막론한 전 연령층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화려한 쇼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무대라는 평을 받으며 2017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달 다시 펼쳐지는 '오! 캐롤' 무대에서는 성공적인 재연의 주역인 박해미, 이혜경, 서범석, 최우리, 스테파니를 비롯해 박진우, 박상우, 오진영, 이철, 조은숙 등 뉴 캐스트가 합류한다. 노래 실력, 외모, 언변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리조트의 인기가수이자 매력적인 바람둥이 델 역에는 박진우와 박상우가 캐스팅됐고, 쾌활하고 당찬 성격의 가수 지망생 로이스 역에는 2016년 초연의 주역이었던 오진영이 합류했다. 작사와 작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작곡가 꿈나무 게이브 역에는 이철, 에스더를 오랫동안 지켜봐 온 친구 수잔 역에는 조은숙이 나선다.
 

이와 함께 '오!캐롤' 재연을 이끌어 온 서범석, 박해미, 이혜경, 최우리, 스테파니, 조환지, 최지이 등이 그대로 출연해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흥겹고 유쾌한 무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 캐롤'의 연말 무대는 12월 22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며, 1차 티켓은 오는 15일(목) 오후 2시에 인터파크에서 단독 오픈된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주)쇼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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