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플래시댄스' 캐스팅 공개. 웨스트엔드 정상급 배우 '샬롯 구찌'
- 2018.11.20
- 김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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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역의 샬롯 구찌(좌), 닉 역의 앤디 브라운.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플래시댄스’가 2019년 1월 오리지널팀 내한 공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공개된 배우들은 현지에서도 정상급 인기를 차지하는 이들이다.
1983년 발표된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댄스 아카데미 진학을 꿈꾸는 18세 소녀 알렉스의 성장스토리다. 알렉스 역은 최근 웨스트엔드에서 가장 각광받는 배우 샬롯 구찌(charlotte gooch)가 맡았다. 현재 영국 런던 피카딜리 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댄싱히어로’에서 주인공 티나 역을 맡고 있는 샬롯은 연기, 노래, 댄스 등 모든 분야에 탄탄한 실력을 갖춘 배우로 평단의 인정을 받고 있다.
알렉스의 남자친구로서 그녀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닉’ 역은 영국의 4인조 꽃미남 밴드 로슨(Lawson)의 리드싱어인 앤디 브라운(Andy Brown)이 연기한다. 앤디 브라운은 정식 데뷔 전 발매한 싱글 세 곡이 UK차트 10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주목받는 신인으로 등장했으며 감미로운 목소리와 출중한 외모로 현지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십만 명의 SNS 팔로워를 거느린 앤디는 12월 영국에서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지난 7월 개최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폐막작으로 선정돼 관객을 만났으며 귀에 익은 히트 팝송과 파워풀한 댄스가 어우러져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오리지널팀 내한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2019년1월 18일부터 2월17일까지 5주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이후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투어도 예정돼 있다. 서울 공연의 티켓은 11월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글 : 김대열 기자(kmdae@interpark.com)
사진 : 창작컴퍼니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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