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주식부자 5위 함연지, 무대 위에선 어떤 모습일까?

  • like1
  • like1
  • share
연극·뮤지컬 배우이자 300억원 대의 주식을 보유한 오뚜기 재벌 3세라는 사실 때문에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함연지. 지난 2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함연지는 솔직한 입담과 멋진 노래 실력으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다시 한 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실제 무대에 선 배우 함연지는 어떤 모습일까. 그녀의 무대 위 활약상을 모아봤다.

 

▲ 함연지 무대 위 활약상 영상보기
 
■ 고3 수험생으로 변신한 그녀, 뮤지컬 '무한동력' 한수자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20대 청춘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뮤지컬 '무한동력'.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친 괴짜 발명가 한원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 작품 속에서 함연지는 한원식의 고3 수험생 딸 한수자로 등장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동생 한수동과의 무대 위 케미는 관객들로 하여금 입가의 미소를 짓게 했다. 함연지는 이 작품을 통해 본인이 가진 밝고 귀여운 매력을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눈물 터지게 만드는 순수한 소녀, 연극 '지구를 지켜라' 순이
동명의 영화로 너무나도 잘 알려진 연극 '지구를 지켜라'. B급 감성으로 중무장한 작품 속에서 함연지는 병구를 사랑하는 든든한 조력자 순이로 등장했다. 특히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병구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희생하는 순수한 순이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운 눈물을 쏟아내게 했다.
 
■ 팔색조의 매력 가진 모차르트의 아내, 연극 '아마데우스' 콘스탄체 베버
조정석, 김재욱, 성규 등 스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연극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고 있는 작품 속에서 함연지는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 베버를 맡아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였다.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때론 카리스마 넘치는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인 그녀는 무대 위에서 모차르트 못지않은 중압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플레이디비 DB
 

[ⓒ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인물

#관련 공연

#다른 콘텐츠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