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박지연-이예은-이지수 3명이 뭉쳐 직접 콘서트를 개최한다. 세 배우의 첫 트리플 공연인 ‘CO_Concert (코콘서트, 이하 코콘)이다.
 
박지연, 이예은, 이지수는 2013년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아리랑' 등 라이선스부터 창작 작품까지 다양한 소재의 무대를 소화해내며 탄탄히 필모그라피를 쌓아가고 있는 박지연, '위키드', '더데빌', '드라큘라' 등의 뮤지컬 작품 뿐만 아닌 영화 '침묵', 드라마 '열두밤', '미스 함무라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 공연 무대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이예은, '노트르담 드 파리', '록키호러쇼', '스위니토드' 등 개성 강한 작품들의 색깔 있는 캐릭터를 선보인 이지수까지 세 명의 배우는 각자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뮤지컬 배우로서의 시작점에서 만난 세 배우는 각자의 무대 활동을 하며 다시 한 무대에서 같이 공연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왔다고. 이 콘서트는 이지수 배우가 공연예술경영 전공을 살려 직접 기획했다. 지금까지 세 배우가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낸 따뜻한 시간들을 관객분들께도 고스란히 전달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딱 알맞게 코지[Cozy]한 온도’로 공연 타이틀을 정했다.

“셋이 다시 한 무대에서 서보고 싶었다. 셋의 목소리로 어떻게 무대를 채울 수 있을지 궁금했다. 그러던 중 이지수 배우가 전공을 살려 뮤지컬 콘서트를 기획했고 셋이 한마음으로 뭉치게 되었다. 저희가 이 콘서트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 라며 이예은 배우는 세 배우의 첫 콘서트에 대한 설레임을 전했다. 

박지연, 이예은, 이지수의 ‘코콘’ 뮤지컬 트리플 콘서트는 오는 12월10일 플랫폼 창동61 레드박스에서 오후 4시와 8시 2회 공연되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