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등 뮤지컬 '그날들'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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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 등 화려한 캐스팅을 발표하며 화제에 올랐던 뮤지컬 '그날들' 측이 서울 공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故김광석의 명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0년 전에 발생한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다. 장유정 연출, 신선호 안무가 등이 참여해 만든 이 작품은 탄탄한 완성도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제7회 더 뮤지컬어워즈 올해의창작뮤지컬상과 극본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베스트창작뮤지컬상과 연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금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그날들'의 배우들은 각자 맡은 인물의 성격을 명확히 표현했다. 유준상, 이필모, 엄기준, 최재웅은 검정색 수트와 안경을 착용하고 냉철하고 철두철미한 정학으로 분했고, 오종혁, 온주완, 남우현은 꾸밈없는 밝은 표정으로 냉철한 정학과 달리 여유롭고 위트 있는 무영의 성격을 표현했다. 세 배우는 실제 촬영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최서연과 제이민은 정학과 무영이 20년 전 지키려 했던 '그녀'로 분해 비밀스러우면서도 슬픈 이미지를 표현했다.
 

뮤지컬 '그날들'은 12월 23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내년 1월 5일과 6일에는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서울 공연은 내년 2월 22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리며, 서울 공연의 티켓 오픈은 오는 12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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