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 캐롤!', 주병진, 원기준 추가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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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개막을 앞둔 뮤지컬 '오! 캐롤'에 주병진과 원기준이 합류한다.
 

오는 22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질 뮤지컬 '오!캐롤'은 팝의 거장이라 불리는 닐 세다카의 음악과 각양각색의 러브스토리를 엮은 쇼뮤지컬로, 2016년 초연에 이어 지난 7월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오 캐롤(Oh Carol)’, ‘유 민 에브리씽 투 미(You Mean Everything to Me)’, ‘원 웨이 티켓(One Way Ticket)’ 등 중장년층을 추억에 젖게 하는 히트팝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며 누적관객 15만 명을 돌파했고, 2017년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 주병진은 '허비' 역으로, 원기준은 '델' 역으로 분한다. '오!캐롤' 재연에서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애보를 간직한 허비 역을 맡아 뮤지컬에 도전했던 주병진은 다시 한번 에스더 역의 박해미, 이혜경 배우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이번 앙코르 공연에 합류하면서 출연료 일부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원기준은 리조트의 인기가수이자 매력적인 바람둥이 델 역을 맡았다. 지난해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 출연했던 원기준은 '오!캐롤'을 통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됐다.
 

뮤지컬 '오!캐롤'은 이달 22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수험생 할인(50%)도 함께 진행된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쇼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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