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X박보검 드라마 ‘남자친구’ 속 낯익은 그 배우 4
- 2018.12.06
-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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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남자친구' 홈페이지
송혜교,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남자친구’의 반응이 뜨겁다. 어제(5일) 방영된 3회가 시청률 조사 업체 TNMS 기준 전국 시청률 10.2%를 기록하며 지상파 수목극을 압도한 것은 물론,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공개한 11월 5주 콘텐츠영향력지수(CPI)에서도 MBC ‘나 혼자 산다’, tvN ‘신서유기 6’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
이처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남자친구’에는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외모의 송혜교, 박보검과 함께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가는 조연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특히 주인공들과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으로 연을 맺고 있는 개성파 조연 중에는 유독 공연계 출신의 명품 배우들이 많다. TV 속에서는 미처 알지 못한 이들의 매력을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이처럼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남자친구’에는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외모의 송혜교, 박보검과 함께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가는 조연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특히 주인공들과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으로 연을 맺고 있는 개성파 조연 중에는 유독 공연계 출신의 명품 배우들이 많다. TV 속에서는 미처 알지 못한 이들의 매력을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차수현(송혜교)의 전남편 정우석 역, 배우 장승조
태경그룹 대표 재벌 2세이자, 수현의 전 남편 정우석. 본인에게 어떠한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여전히 수현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는 우석은 배우 장승조가 연기한다.
MBC 드라마 ‘돈꽃’,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 등을 히트시키며 이제는 매체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는 뮤지컬 계에선 잔뼈가 굵다.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했던 그는 뮤지컬 ‘쓰릴미’, ‘블랙메리포핀스’, ‘마마, 돈크라이’, 연극 ‘나쁜자석’ 등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작품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더 데빌’에서 치명적인 어두운 매력을 지닌 엑스 블랙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태경그룹 대표 재벌 2세이자, 수현의 전 남편 정우석. 본인에게 어떠한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여전히 수현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는 우석은 배우 장승조가 연기한다.
MBC 드라마 ‘돈꽃’,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 등을 히트시키며 이제는 매체 배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그는 뮤지컬 계에선 잔뼈가 굵다.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했던 그는 뮤지컬 ‘쓰릴미’, ‘블랙메리포핀스’, ‘마마, 돈크라이’, 연극 ‘나쁜자석’ 등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작품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더 데빌’에서 치명적인 어두운 매력을 지닌 엑스 블랙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차수현(송혜교)의 비서 장미진 역, 배우 곽선영
수현(송혜교)의 오랜 비서이자 고등학교 동창으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항상 곁에서 그녀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장미진. 깔끔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에 시원시원한 성격이 인상적인 그녀는 배우 곽선영이다.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곽선영은 이미 뮤지컬 계에서는 알아주는 스타다. 2007년 데뷔한 그녀는 뮤지컬 ‘빨래’, ‘김종욱 찾기’,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 다양한 대학로 인기작에서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며 찬찬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단아한 외모와 함께 어우러진 청아한 목소리로 작품 속에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자양강장제 등 다양한 제품들의 광고에서까지 등장하며 차세대 CF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현(송혜교)의 오랜 비서이자 고등학교 동창으로,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항상 곁에서 그녀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장미진. 깔끔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에 시원시원한 성격이 인상적인 그녀는 배우 곽선영이다.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곽선영은 이미 뮤지컬 계에서는 알아주는 스타다. 2007년 데뷔한 그녀는 뮤지컬 ‘빨래’, ‘김종욱 찾기’, ‘사의 찬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 다양한 대학로 인기작에서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며 찬찬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단아한 외모와 함께 어우러진 청아한 목소리로 작품 속에서 매력을 십분 발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자양강장제 등 다양한 제품들의 광고에서까지 등장하며 차세대 CF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진혁(박보검)의 친한 동네 형 이대찬, 배우 김주헌
진혁의 동네에서 골뱅이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 이대찬. 진혁이 가게 아르바이트를 해줄 정도로 친구처럼 지내는 이 인물은 배우 김주헌이 연기한다.
김주헌은 2009년 ‘마라, 사드’ 데뷔 후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던 10년 차 배우다. 극단 골목길 출신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갔지만 2014년 슬럼프로 인해 3년여간 연기 활동을 쉬기도 했다. 2017년 연극 ‘왕위주장자들’로 다시 무대에 오른 후 ‘엠.버터플라이’의 르네, ‘거미여인의 키스’ 몰리나, ‘카포네 트릴로지’의 올드맨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역할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진혁의 동네에서 골뱅이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 이대찬. 진혁이 가게 아르바이트를 해줄 정도로 친구처럼 지내는 이 인물은 배우 김주헌이 연기한다.
김주헌은 2009년 ‘마라, 사드’ 데뷔 후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던 10년 차 배우다. 극단 골목길 출신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갔지만 2014년 슬럼프로 인해 3년여간 연기 활동을 쉬기도 했다. 2017년 연극 ‘왕위주장자들’로 다시 무대에 오른 후 ‘엠.버터플라이’의 르네, ‘거미여인의 키스’ 몰리나, ‘카포네 트릴로지’의 올드맨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역할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진혁(박보검)의 엄마 주연자 역, 배우 백지원
큰돈은 벌지 못해도 과일 장사를 하면서 두 아들을 든든히 키워낸 게 뿌듯한 엄마 주연자. 진혁이의 입사 소식에 동네방네 자랑하기 바쁜 아들 바보 주연자는 실력파 연극배우 백지원이 맡았다.
JTBC 드라마 ‘밀회’,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등 다양한 작품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한 백지원 역시 연극 무대가 연기 생활의 출발점이었다. 1996년 극단 연우무대에서 ‘떠벌이 우리 아버지 암에 걸리셨네’로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20년이 넘는 연기 경험을 토대로 드라마, 영화 등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연극 ‘여기가 집이다’, ‘사회의 기둥들’, ‘옥상밭 고추는 왜’ 등 힘 있는 작품들에 출연하며 2014년에는 ‘제50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플레이디비 DB, tvN 홈페이지 및 드라마 캡쳐
큰돈은 벌지 못해도 과일 장사를 하면서 두 아들을 든든히 키워낸 게 뿌듯한 엄마 주연자. 진혁이의 입사 소식에 동네방네 자랑하기 바쁜 아들 바보 주연자는 실력파 연극배우 백지원이 맡았다.
JTBC 드라마 ‘밀회’,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등 다양한 작품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한 백지원 역시 연극 무대가 연기 생활의 출발점이었다. 1996년 극단 연우무대에서 ‘떠벌이 우리 아버지 암에 걸리셨네’로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20년이 넘는 연기 경험을 토대로 드라마, 영화 등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했다. 연극 ‘여기가 집이다’, ‘사회의 기둥들’, ‘옥상밭 고추는 왜’ 등 힘 있는 작품들에 출연하며 2014년에는 ‘제50회 동아연극상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플레이디비 DB, tvN 홈페이지 및 드라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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