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 작, 연극 ‘누군가 올 거야’…이윤재, 김정민, 이형훈 출연
- 2018.12.11
- 강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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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센 이후 가장 성공적인 노르웨이 극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욘 포세(Jon Fosse, 1959~)의 첫 희곡 '누군가 올 거야'가 연말 무대에 오른다.
시적인 언어, 드러나지 않은 진실, 사이의 구체성 등 욘 포세의 희곡은 일반적인 사건 중심의 희곡구조와는 형식적으로 다른 형태를 띄고 있다. 쉼표나 마침표 등의 문장 부호가 일절 쓰이지 않은 독특한 연극 '누군가 올 거야'는 세 명의 사람 을 통해 이해할 수도 해석할 수도 없는 인간의 근원적 고독을 그려낼 예정이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근처에 위치한 오래되고 낡은 집에 오로지 둘만을 위한 곳을 찾아 멀리 떠나온 그와 그녀가 도착한다. 낯선 곳에서 그와 그녀는 끊임없이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낀다. 이 집의 전 소유주였던 남자가 나타나고, 그와 그녀는 불안 속에 빠진다.
‘마치 한 편 의 시와 같은 무대’를 이끌 배우는 이윤재, 김정민, 이형훈이 함께한다. 공연은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무릉도원프로젝트 제공
시적인 언어, 드러나지 않은 진실, 사이의 구체성 등 욘 포세의 희곡은 일반적인 사건 중심의 희곡구조와는 형식적으로 다른 형태를 띄고 있다. 쉼표나 마침표 등의 문장 부호가 일절 쓰이지 않은 독특한 연극 '누군가 올 거야'는 세 명의 사람 을 통해 이해할 수도 해석할 수도 없는 인간의 근원적 고독을 그려낼 예정이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근처에 위치한 오래되고 낡은 집에 오로지 둘만을 위한 곳을 찾아 멀리 떠나온 그와 그녀가 도착한다. 낯선 곳에서 그와 그녀는 끊임없이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낀다. 이 집의 전 소유주였던 남자가 나타나고, 그와 그녀는 불안 속에 빠진다.
‘마치 한 편 의 시와 같은 무대’를 이끌 배우는 이윤재, 김정민, 이형훈이 함께한다. 공연은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무릉도원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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