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엘리자벳’ 죽음 역으로 금일(12일)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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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5일 의경 복무를 마친 김준수가 금일(12일) 뮤지컬 ‘엘리자벳’의 죽음 역으로 약 2년 만에 뮤지컬에 복귀한다. 

김준수는 '엘리자벳'의 죽음 역할로 2012년 초연과 2013년 앙코르 공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이 작품의 죽음 역으로 관객들에게 ‘샤토드’라는 애칭과 함께 ‘인생캐’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김준수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2차 티켓 오픈에서 출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 17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에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 ‘레베카’를 탄생시킨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작품으로 1992년 오스트리아의 씨어터 안 데르 빈(Theater an der Wien)’에서의 초연 이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 당시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제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2019년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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