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모, 일본 <레미제라블> 30주년 기념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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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뮤지컬 <스위니토드>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활약 중인 양준모가 일본 <레미제라블> 30주년 기념 무대에 오른다.
 

양준모의 소속사에 따르면, 양준모는 내년 3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레미제라블> 공연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레미제라블>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뮤지컬 <명성황후><오페라의 유령><영웅><지킬앤하이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등에 출연해온 양준모는 2014년 일본 토호 극단의 <레미제라블> 오디션에 통과해 장발장 역에 낙점됐고, 이듬해 일본 투어 공연에 참여했다. 내년에는 5월 21일부터 7월 17일까지 동경 제국극장, 8월 1일부터 27일까지 후쿠오카 하카타좌, 9월 3일부터 15일까지 오사카 페스티벌 홈, 9월 23일부터 10월15일까지 나고야 중일극장 무대에 오른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굿맨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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