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조승우, 박효신, 전미도, 정영주, 차지연 등 수상 후보 발표
- 2018.12.27
- 김대열 기자
- 10924views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1월 14일 본 행사를 앞두고 27일 오후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미네이트된 후보를 발표했다.
아래는 이날 발표된 후보들이다.
아이비(레드북) 유리아 (레드북) 전미도(닥터지바고) 정영주(베르나르다 알바) 차지연(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주연상(남자)
강필석(번지점프를 하다) 박은태(매디슨카운티의 다리) 박효신 (웃는남자) 조승우(지킬앤하이드) 최재림(마틸다)
조연상(여자)
김국희(레드북), 김영주(빌리 엘리어트) 방진의(마틸다) 신영숙(웃는 남자) 최정원(빌리 엘리어트)
조연상(남자)
강필석(닥터 지바고) 김봉환 (지킬앤하이드) 이규형 (젠틀맨스 가이드) 정성화(웃는 남자) 한지상 (젠틀맨스가이드)
신인상(여자)
강혜인(어쩌면 해피엔딩) 김환희(베르나르다 알바) 이혜수(신과함께:저승편) 임찬민(신흥무관학교) 해나 (지킬앤하이드)
신인상(남자)
수호(웃는남자) 신주협(어쩌면해피엔딩) 이승헌(마마돈크라이) 이휘종(번지점프를 하다&브라더스 까라마조프) 하경(마마돈크라이)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1446 모래시계 신흥무관학교 웃는남자 햄릿:얼라이브
작품상
레드북, 마틸다, 빌리 엘리어트, 웃는 남자,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신영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과 서울예술단 유희성 단장이 참석하여 후보 선정과정과 올해 어워즈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이유리 이사장은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뮤지컬인이 직접 만들어가는 상이며, 관객 100명의 투표단이 후보 선정에 20% 정도 참여해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여느 시상과는 달리 부대행사를 매년 준비해왔는데 지난해에는 해외진출 전략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중일 원아시아 마켓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올해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상식 이후에도 자축하는 자리를 만들고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네트워크 파티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또, 이번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 정영주는 “주연상 노미네이트는 처음이라 너무 신난다. 상을 받은 것도 아닌데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 너무 기뻐 여기 저기 자랑하고 다닌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홍보대사 배우 이건명에 이어 올해 ‘한뮤의 남자’는 정성화가 되어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어워즈 무대에 대해 미리 귀뜸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 이유리 이사장은 “이번 어워즈의 키워드는 히스토리, 글로벌이다. 한국 뮤지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축하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뮤지컬의 대표 여배우들이 한 무대에 서는 오프닝 무대가 준비되어있다. 무대 위의 주인공은 분명 배우다. 한국에는 훌륭한 배우들이 무척 많은데, 숨어있는 주인공이 있다. 바로 스탭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탭들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도 있다. 한국 뮤지컬의 미래를 열어줄 순서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를 빛낸 뮤지컬 작품들도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된 후보 선정은 전문가 100명과 마니아 100명 총 200명으로 구성된 투표단이 1차적으로 작품과 개인을 10배수로 가리고 2차에서 전문가와 마니아 위원이 후보를 선정했다. 또 이 후보들이 공정하게 구성되었는지 타당성 검토를 철저히 하며 최종 후보를 가렸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오는 1월 14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7시에 열린다.
글 : 김대열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한국뮤지컬어워즈 제공
[ⓒ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