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연극 <클로저> ‘앨리스’역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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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개막을 앞둔 연극 <클로저>에 배우 박소담이 앨리스 역으로 추가 캐스팅됐다.


네 남녀의 집착과 욕망, 위태로운 사랑을 깊이 있게 그려낸 연극 <클로저>는 영국의 연출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이다. 지난 1997년 런던에서 초연된 후 꾸준히 인기를 끌어 유럽, 일본, 호주 등 전세계 50여 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인기작이다.
 

배우 박소담이 맡은 배역 '앨리스'는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로 저돌적이고 맹목적인 사랑방식을 보여주는 자유분방한 캐릭터다. 문근영, 이윤지, 진세연 등 국내 유명 여배우들이 맡아 주목받았던 배역이기도 하다.
 

2013년 영화 <소녀>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소담은 지난해 영화 <검은사제들>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600:1 경쟁률의 오디션을 뚫고 연극 <렛미인>의 주연으로 발탁돼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뷰티풀마인드>에 출연하고 있다.


이로써 연극 <클로저>는 앨리스 역에 이지혜, 박소담, 댄 역에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 래리 역에 배성우, 김준원, 서현우, 안나에 김소진, 송유현을 캐스팅하며 최종 열명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연극 <클로저>의 1차 티켓은 오는 8월 11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악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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