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한정림이 만든 뮤지컬 'The Snowman Story'(스노우맨 스토리) 쇼케이스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스노우맨 스토리'는 뮤지컬 '캣츠', '프리실라', '천국의 눈물' 등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뮤지컬 '정글북', '온에어' 등의 작품의 넘버를 작곡한 한정림이 만든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스노우맨'의 대표적인 곡들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자리다.

눈사람의 인생을 통해 우리의 삶을 조명할 뮤지컬 '스노우맨 스토리' 쇼케이스에는 한국과 브로드웨이를 오가는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와 '천국의 눈물', '영웅' 등의 작품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활약한 가수 다비치의 이해리가 게스트로 참여한다.

한정림은 "뮤지컬 '스노우맨 스토리'는 눈사람이 짧은 생을 살아가며 느끼는 기쁨, 외로움, 슬픔 그리고 사랑 등의 정서를 가사와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교감하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눈사람', '생일 축하합니다', '하얀 밤', '먼 곳에서', '혼자 하는 놀이', '사랑은', '먼 곳으로', '다시' 등 총 8곡의 대표적인 넘버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노우맨 스토리' 쇼케이스는 1월 20일 플랫폼창동 61 레드박스에서 진행되며, 오는 4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플랫폼창동6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