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오늘(9일) 서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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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을 맞아 최초로 인터내셔널 투어를 진행중인 뮤지컬 ‘라이온 킹’의 서울 공연이 오늘(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앞서 공연이 진행된 대구에서는 역대 지방 공연 중 당일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한 ‘라이온 킹’은 아프리카 소울로 채워진 화려한 음악은 물론 동물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 공연된 바 있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에는 토니상을 수상한 연출가 줄리 테이머와 오리지널 팀이 그대로 참여했으며 전 세계 프로덕션에서 활동했던 배우들의 과반수 이상이 참여한다.
 
압도적인 오프닝곡으로 손꼽히는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를 열창하는 ‘라피키’역을 맡은 느세파 핏젱, ‘심바’ 역의 데이션 영, ‘날라’를 연기하는 조슬린 시옌티를 비롯한 많은 배우들이 기존 프로덕션에 참여한 경험이 있거나 아프리카 소울을 표현할 아프리카 대륙의 캐스트로 구성돼 있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서울 공연은 1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 공연을 마친 후 4월부터는 부산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라이온 킹’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클립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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