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달과 6펜스' 3월 1일 개막 앞두고 유승현, 김지철 등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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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일 대학로 TOM2관에서 개막하는 창작 뮤지컬 ‘달과 6펜스’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동명의 소설 속에 담긴 예술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모티브 삼아 새로운 상상력을 보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순수한 화가 유안이 악마적 천재성을 지닌 화가 모리스에게 매료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뮤지컬 ‘리틀잭’, ‘김종욱찾기’ 등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황두수가 연출을 맡았으며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의 작곡가 다미로, 낭독 뮤지컬 ‘어린왕자’의 작가 성재현이 창작에 참여헀다. 100분 동안 이어지는 현악 3중주와 피아노 연주도 작품에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규범 안에서 키워져 인정받는 화가가 됐지만 모리스의 영향으로 새로운 이상을 꿈꾸게 되는 화가 ‘유안’은 뮤지컬 ‘스모크’, ‘1446’의 박한근과 ‘오 당신이 잠든 사이’, ‘배니싱’의 주민진이 맡았다. 천재성을 타고났지만 광기도 함께 지닌 화가 ‘모리스’ 역에는 ‘배니싱’, ‘홀연했던 사나이’의 유승현과 ‘오디너리데이즈’, ‘미인’의 김지철이 캐스팅됐다.
 
스스로 깨닫지 못했던 결핍을 깨닫고 변화하는 복잡한 내면의 소유자 미셸은 ‘마리 퀴리’의 김히어라와 ‘홀연했던 사나이’의 하현지가 연기한다. 유안, 모리스, 미셸 곁에 늘 머무는 ‘케이’는 세 사람의 목격자인 동시에 스스로의 선택으로 인해 갈등하게 되는 인물로 ‘빨래’, ‘미드나잇’의 김지휘와 ‘아이언마스크’의 유현석이 연기한다.
 
 
‘예술지상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담은 뮤지컬 ‘달과 6펜스’는  오는 3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학로 TOM2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1월 24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글 :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프로스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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