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스' 전 배역 공개 오디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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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국내 첫 무대에 오르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스'의 전 배역 공개 오디션이 진행된다.
 

'시티오브엔젤스' 제작사 (주)샘컴퍼니는 8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선보일 '시티오브엔젤스'의 1인 2역, 아카펠라, 스윙재즈 등을 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배역과 슈퍼루키를 선발하기 위해 2월 1일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디션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달 30일까지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스' 블로그(https://blog.naver.com/cityofangels2019)의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서류를 작성해 메일(cityofangels2019@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스'는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주인공 스톤의 이야기를 극중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과 영화 속 이야기를 컬러와 흑백의 색으로 대비시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1940년대 할리우드의 황금기에 유행했던 필름 느와르 장르의 특징이 가미된 이 블랙코미디 뮤지컬은 영화적 기법을 활용한 영상미 외에도 뮤지컬 'The Life', 'Sweet Charity', 'Fosse', 'Barnum' 등을 작곡 및 프로듀싱했던 작곡가 사이콜먼이 만든 화려한 스윙재즈 넘버로도 호평받았다.
 

198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879회 동안 인기리에 공연됐으며, 1990년 토니어워즈에서 6개 부문을, 드라마데스크어워즈에서 8개 부문을 석권하고 1993년에는 런던 공연 후 로렌스올리비에어워즈 최고 작품상까지 거머쥔 바 있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스'는 올해 8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주)샘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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