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연극 <날보러와요> 9월 개막…확 바뀐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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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 20주년을 맞이한 연극 <날보러와요>가 오는 9월 21일 대학로에서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 <날보러와요>는 1996년 2월 초연 이후 약 20년 동안 꾸준히 공연된 작품으로,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개막 20주년을 맞아 권해효, 김뢰하 등 초연배우들이 특별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20주년 특별공연의 일환으로 지난 1월에 실시한 공연과 함께 기획된 이번 연극 <날보러와요> 대학로 공연은 작품에 대해 가장 정통한 초연 연출가 김광림과 <날보러와요> 출연 경험이 없는 새로운 배우들과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김반장 역의 김병철·김왕근을 비롯해 김형사 역에 박정복·이충주·이승희, 용의자 역에 강정우·이규형·유동훈이 캐스팅됐으며, 조형사 역에는 박훈·배윤범이, 박형사 역에는 김대곤·김문식, 박기자 역에는 정인지·정지윤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연극 <날보러와요>는 오는 9월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DFC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계속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 (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프로스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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