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연극 '자기 앞의 생' 내달 공연...오정택·양희경·이수미 등 출연
- 2019.01.22
- 박인아 기자
- 3979views
국립극단이 로맹 가리의 유명 소설을 무대화한 연극 '자기 앞의 생'을 내달 무대에 올린다.
'자기 앞의 생'은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프랑스 공쿠르상을 유일하게 두 번 수상한 작가 로맹 가리(필명 에밀 아자르)의 동명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프랑스 몰리에르상 최고작품상과 최고각색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공연으로서의 작품성도 인정받은 이 연극은 파리의 한 슬럼가를 배경으로 소년 '모모'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모모는 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버려진 열 살 소년으로, 사회의 온갖 차별과 폭력 속에서 자라난다. 극은 모모와 그를 유일하게 보살펴주는 로자 아줌마, 카츠 의사 등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슬픔과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자기 앞의 생'은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프랑스 공쿠르상을 유일하게 두 번 수상한 작가 로맹 가리(필명 에밀 아자르)의 동명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프랑스 몰리에르상 최고작품상과 최고각색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공연으로서의 작품성도 인정받은 이 연극은 파리의 한 슬럼가를 배경으로 소년 '모모'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모모는 부모의 얼굴도 모른 채 버려진 열 살 소년으로, 사회의 온갖 차별과 폭력 속에서 자라난다. 극은 모모와 그를 유일하게 보살펴주는 로자 아줌마, 카츠 의사 등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슬픔과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지난해 '신의 아그네스'로 섬세한 작품 분석력을 보여줬던 박혜선이 맡았다. 빅토르 위고 같은 작가가 되어 폼나게 살고 싶어하는 소년 모모는 오정택이 연기하며, 병으로 죽음을 앞둔 로자 아줌마 역에는 양희경과 이수미가 더블캐스팅됐다. 이와 함께 정원조가 카츠 의사를, 김한이 유세프 카디르를 연기한다.
연극 '자기 앞의 생'은 2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오는 23일(수)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출처: 국립극단
[ⓒ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